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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다이빙/딥다이빙

스쿠버다이빙- 딥다이빙 순서 및 상승방법

by 신짱!!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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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다이빙 절차는 다이버들이 자신 뿐만 아니라 버디가 그들 자신의 편안한 수준을 좀 더 알아야 한다는 것과 그들 장비를 보다 면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다이빙 절차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일단 당신과 당신의 버디가 계획된 수심에 도달하면 당신 자신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취하고, 버디와의 상호 OK를 확인한 후 유영하여 나간다. 왜냐하면 수심에 의해 증가된 수압 때문에 감각기관이 변화되어서 조절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기 실린더의 공기는 그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며, 배출되는 공기 기포 소리가 다르게 들릴 수 있다. 또한 질소 마취의 영향 때문에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것들과 다른 딥 다이빙의 위험 요소들은 다음 단원에서 논의될 것이다. 해야 될 마지막 것은 잔압과 웨이트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다. 증가된 수압 때문에 다이빙 슈트가 압축되고 웨이트 시스템이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력 조절하기

앞에서 논의 했던 것처럼 깊은 수심에서의 다이빙의 중요한 차이점은 부력을 조절하는 당신 자신의 능력이다. 다이빙 슈트는 수심을 깊게 탈수록 압축될 것이며, 부력을 잃게 될 것이다. BC의 공기의 부피도 수압이 증가함에 따라 계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이 두 요인은 수심을 탈수록 중성 부력을 유지하기 위해 BC에 공기의 양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증가된 공기가 계속 공기를 넣기 전에 효과가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면서, BC에 소량씩 공기를 넣어야한다.

만일 너무 많이 공기를 넣었다면, 자신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으니 즉각적으로 다시 BC의 공기를 빼주어야만 한다. 수심 변화에 따른 계속적인 BC의 조절은 불안정한 부력 조절로 이끌어 질 것이다. 필요로 하는 것은 소량의 조절이다. 또한 당신의 귀를 일찍 그리고 자주 압력 평형해줄 것을 명심해야한다. 

게이지 확인하기

딥 다이빙시 수심, 다이빙 시간 그리고 공기 공급원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속적으로 게이지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우리가 계획했던 것보다 수중에서 더 오래 머물거나 더 깊이 들어 가지 않아야 함을 명심해야하고, 공기 실린더에 충분한 공기를 가지고 안전하게 상승을 시작해야한다. 게이지를 모니터링하지 못한다면, 의도하지 않은 감압병이나 공기 부족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딥 다이빙시 현명하게 다이빙하고 계획대로 진행해야 한다.

오리엔테이션과 내비게이션

다이빙을 하는 동안 매 시간 출수 지점이 어딘지를 정확히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열대 지방의 거의 무한정의 시야가 나오는 바다에서는 보통 이런 사항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조류, 수초 그리고 비슷해 보이는 암초의 형상들은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들 수 있다. 혼탁한 물에서 종종 1-2m 이내의 시야에서 딥 다이빙 중에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수면으로 상승하는 것은 비 현실적이다. 당신은 반드시 안전 정지를 할 수 있도록 상승 라인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만일 공기가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상승 라인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만약에 자연 지형 지물을 이용한 내비게이션에 편안함을 느낀다면, 상승 라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특이 지형들이나 혹은 참고물들을 확인하고 노트를 해 두는 것이 좋다. 만일 시야가 내추럴 내비게이션을 하는 데 용이하지 않다면, 혹은 나침반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면 입수 전에 방향을 확인하여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서 항상 경로상에 머물 수 있도록 나침반을 모니터링 한다. 만일 조류가 있는 곳에서 보트 다이빙을 한다면 앵커 라인의 방향을 향해 나침반을 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경우, 만일 나침반의 방향(조류 방향)을 보면서 이동하다가 상승을 하려고 할 때 앵커 라인을 발견할 수 없다면 물 가운데서 5m 안전 정지를 하고 보트의 앞쪽 수면에 떠 있는다. 이는 보트로부터 떠내려가는 것을 예방해 준다.

버디와 의사 소통하기

당신과 당신의 버디가 딥 다이빙을 할 때 일정한 의사소통을 지속해야 한다. 의사 소통은 당신의 편안함의 수준을 올려 주며 버디의 어떤 문제도 알아챌 수 있다. 또한 당신이 가질 수 있는 문제들도 전달할 수 있다. 다음 단원에서 논의될 질소 마취의 효과에 대비하기 위해 당신 자신과 당신 버디를 모니터링하라.

버디를 잃었을 때 

버디 상호간은 항상 서로가 한 팔 거리안에서 머물러야 한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서로 수중에서 헤어질 수 있다. 버디를 잃었을 때의 절차는 계획 단계에서 논의되어야 하며, 그로 인해 각각의 버디들은 취해야 할 행동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권장하는 절차는 헤어진 지점에서 상승 라인으로 즉시 돌아와서 상승하여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합리적인 시간 만큼을 기다려 주는 것이다. 수심에 따라 얼마나 기다릴 것인가, 공기 공급량, 머물 수 있는 다이빙 시간, 그리고 상황의 급한 정도에 고려한다. 만일 버디가 위험에 빠졌다면 가능한 한 빨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만일 버디가 당신을 수면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수색 절차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감압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수색에 있어서 당신이 협조를 하라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당신은 물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그 상황의 위험 정도/이익 등을 비교하여야만 한다. 보트 위에 있는 안전을 위한 지원 인력들이 수색을 시작하게끔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요청을 위한 무전 연락을 취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비상 위기들이 당신이 지원 인력과 지원 장비들을 준비해 두는 이유인 것이다.

상승 절차

상승을 하기 전에 상승 라인이 있는 출수 지점으로 돌아오라. 만일 제한된 시야 혹은 친숙하지 않은 지역에서 다이빙을 한다면, 나침반은 상승 라인을 발견하기 위한 필수품이다. 당신은 30m 지점에서 공기가 부족해져가고 있을 때 길을 잃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적절한 상승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언제 상승할 것인지를 아는 것이다. 딥 다이빙 시 공기 공급은 항상 모니터 되어서 천천히 상승하는 것과 오랜 안전 정지를 위한 충분한 공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한편으로는 수면에 도달했을 때 50bar의 공기가 여전히 남아 있어야 한다. 상승을 위한 충분한 공기를 가질 수 있는 계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식이 있다: 예를 들면, 만약 당신이 27m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첫 10분만에 50bar를 사용했다면 당신은 1분에 5 bar씩을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승과 안전정지를 위해 8분이 소요된다고 보고(27m에서 분당 9m 속도로 상승하고 5m에서 5분) 분당 5bar x 8분으로 상승에 총 40 bar 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수면에 50bar를 남긴 상태로 상승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90bar가 필요한 것이 된다. 이 계산법은 보수적이기 때문에 호흡을 빨리 하는 다이버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지침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의 호흡 패턴에 이 계산법을 맞출 수 있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당신과 버디가 상승할 시간이 되면 서로에 대해 그리고 서로의 장비에 대해 모두 "OK"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팀이 상승할 준비가 되면 당신과 버디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분당 9m보다 느린 조절된 상승을 시작하라. 라인을 사용할 때는 한손으로 라인을 잡고 한손으로 게이지를 보면서 상승 속도를 모니터하면서 필요한 경우 상승 속도를 느리게 조정할 수 있다. 분당 9m의 상승 속도는 매 3m를 20초 동안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다이브 컴퓨터는 상승 속도를 확인해준다. 수면에 가까이 갈수록 BC 속에 들어있는 공기가 팽창하면서 급상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어떤 다이버는 하강 중, 다이빙 중 및 상승 중 부력 조절을 잘 하지 못한다. 부력 조절이야 말로 다이버가 숙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 스킬이다. 상승 시 서로 도움을 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라면 서로 팔을 뻗어서 잡을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가능하다면 항상 상승 라인을 사용하라. 절벽이나 해초 혹은 해변의 경사면을 사용하면 육안적인 참고물을 가질 수 있고 통제가 되지 않은 상승이 되는 경우 붙잡을 수 있다.  BC에 공기가 주입되어 떠오르는 것보다는 수면을 향해 부드럽게 킥을 해서 상승 속도를 통제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BC 속에 들어있는 공기는 상승하면서 팽창하기 때문에 공기를 주입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배출시켜야 한다.  보트에서 다이빙하면서 안전 정지용 막대를 5m 수심에 설치되어 메달아 두는 경우가 있다. 이런 막대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안전 정지를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좋다.

조류 혹은 서지는 출수 지점으로부터 당신을 멀리 흘려보낼 수 있다. 그래서 만일 잡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면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킥을 하거나 수영을 해야 한다. 상승 라인은 딥 다이버들에게 안정성과 통제를 제공한다. 또한 만일 얕은 산호 지역이나 켈프지역을 다이빙 한다면 안전 정지를 하는 대신에 이 얕은 지역을 탐험함으로써 다이빙을 끝낼 수 있다. 이것은 대략적으로 5m의 수심을 유지하는 한, 라인을 잡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무엇을 선택하든지 딥 다이빙 후에는 5m에서 3~5분의 안전 정지를 해야 한다. 3~5분의 안전 정지에 대한 가치는 1989년에 개최 되었던 미국 수중 과학 학회의 워크샵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은 감압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딥, 난파선 다이버들은 그들이 업-라인 (Up-line)이라고 부르는 비상 라인을 소지하고 있다. 만약 다이버가 상승을 위해 앵커 라인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되돌아 오지 못하는 경우에, 난파선에 업 라인을 걸 수 있어 그 지점으로부터 상승을 한다. 다이버들이 안전 정지를 위해 5m에 도달했을 때, 업 라인은 다이버들을 난파선과 양성부력을 받는 다이버가 라인을 탱탱하게 당겨주기 때문에 정확한 수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딥 다이빙은 적절한 훈련, 준비와 실행을 통하여 안전하고 매우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다. 딥 다이빙은 부력, 다이빙 게이지, 그리고 당신 자신과 버디의 육체적인 상태의 항상적인 모니터링을 요구한다. 여러 번 언급되었던 것처럼, 깊은 수심에서의 다이빙을 할 때는 실수에 대한 여지가 거의 없다. 딥 다이빙은 또한 수심에 따라 증가된 수압에 의해서 야기되는 분명한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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